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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한국인 상용식품의 플라보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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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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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일과 야채에 함유되어 있다고 보고되어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만성 질환에 대한 예방 관점에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영양소로, 이들 섭취량과 건강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 가능한 한국인 상용식품의 플라보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지원 (재)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 KAIST)의 이화여자대학교 권오란 교수 연구팀에서 구축하였다.


□ 식물에 함유된 5천종 이상의 영양물질인 파이토뉴트리언트(phytonutreint, 식물영양소)의 한 종류인 플라보노이드류는 화학적 특성 및 건강에 유익한 효과가 가장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각국은 질병 예방의 관점에서 플라보노이드의 역할을 규명하기 위해 식품의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관련 연구의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데이터베이스 미비로 섭취실태와 주요 급원식품, 질병 예방과의 관련성 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이에 국내외 정부주도로 구축된 플라보노이드 데이터베이스와 문헌을 이용하여 한국인이 많이 섭취하는 식품 (1,549종)의 플라보노이드 함량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으며, 한국인의 플라보노이드 추정 섭취량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 본 연구로 도출된 결과는 한국영양학회지 (학술진흥재단 등재학술지) 보고 (Korean J Nutr. 2013;45(3):283-92)와

 특허등록(등록번호: 10-1294316)을 동시에 완료하였으며, 2013년 11월 8일(금)에 개최된 “2013 한국영양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학술상 또한 수상하였다.


□ 위의 성과는 영양유전체학(Nutrigenomics)과의 융합을 통해 개인의 유전자와 영양 상태에 따른 “개인 맞춤형 영양 제안”을 위한 중재연구의 기초 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본 DB는 전통천연물 효능검증 인체시험

모델 검증 결과를 연계하여 전통천연물의 기능성 예측모델 구축을 위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