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사업단] 치료제 없던 '섬유증 치료물질' 기업에 이전 '상용화 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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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22.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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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퇴르연-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KAIST-키바이오 MOU

파스퇴르연,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KAIST 등이 공동개발한 섬유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이 기업 키바이오에 기술이전됐다.[사진=파스퇴르연]
파스퇴르연,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 KAIST 등이 공동개발한 섬유증 치료 신약후보물질이 기업 키바이오에 기술이전됐다.[사진=파스퇴르연]
간과 폐, 피부 등이 딱딱하게 굳는 섬유증 치료효과를 가진 신약 후보물질이 기업에 이전됐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지영미),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단장 이도헌), KAIST(총장 이광형)는 키바이오(대표 박미경)와 15일 파스퇴르연에서 섬유증에 대한 치료효능을 가진 플라바논 유도체 기반 신약물질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라노반은 감귤류의 외과피에 많이 함유돼있다. 항산화, 항염증 등 효과가 보고돼 건강기능식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인체기관 기능을 저하시키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섬유증 치료제로 활용이 기대된다.

서행란 파스퇴르연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박사팀은 연구소 핵심기술인 이미지 기반 신액개발 스크리닝을 통해 자체 보유한 천연물 및 천연물 유도체 라이브러리 약효를 분석하고, 플라바논 유도체가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우수한 효능을 가짐을 밝혔다.

특히 간세포 및 주변 혈관, 면역세포, 신호분자, 세포외기질 등으로 구성된 인체 내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한 '3차원 다세포성 간 구상체' 모델을 구축해 스크리닝에 접목함으로써, 전임상 효능에 대한 유의성을 가진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또,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장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팀의 빅데이터 기반 가상인체 모델 'CODA'를 활용해 플라바논 유도체의 간 섬유화 억제기전을 규명했으며, 질환모델 동물실험을 통해 생체 내 효능을 확인했다.


키바이오는 플라바논 유도체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등의 전임상과 임상 등 후속 연구개발을 추진해 약물의 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하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영미 소장은 "섬유증 치료는 해당 기관의 기능을 회복시킬 뿐 아니라 항암제 등 병용 약물의 흡수를 높여 치료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며 "키바이오의 한의학 및 임상 분야 전문성을 통해 연구소가 발굴한 후보물질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함으로써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고 천연물신약 개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